Headset/Lavalier 마이크 세팅
- Joshua Lee
- 8월 6일
- 2분 분량

이번엔 가장 많이 문의가 들어오기도 했고, 사실 가장 까다로운 헤드셋(또는 핀마이크라고 불리는 라발리어) 마이크의 톤 잡기입니다.
먼저 마이크의 선택부터 중요하겠습니다.
요즘 오히려 최고가이면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DPA 4066제품인데, 가장 선명하면서도 착용감도 좋고, 무게도 가장 가벼운 편입니다. 다만 엄청난 해상도 덕에 피드백도 잘 잡아서 신경이 조금 더 쓰이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Countryman사의 H6제품이 피드백에 강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고 착용감과 해상도면에서도 DPA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수급이 쉽지 않았던 경험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 외에 Point Source도 교회와 연극등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리뷰를 봤지만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다음은 제가 헤드셋마이크의 톤을 잡는 순서입니다.
Gain Structure가 먼저 잘 셋업되어있어야합니다.

Placement
해드셋마이크는 입꼬리를 기준으로 발음이 너무 쎄면 약간 아래로, 성량에 따라 입과의 거리를 조절합니다.
Input Gain
당연히 가능한 크게가 좋겠지만, 피드백 나기전까지 올린다기보단 듣기에 충분한 레벨까지 올리도록 해봅니다.
1번이 잘 세팅상태에선 피드백전에도 충분히 소리를 키울 수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피드백이 나는 정도의 게인으로 잡고 후술한 게이트와 이큐, 그리고 딜레이등으로 피드백마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선마이크는 모델에따라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데, 사용자의 성량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믹서의 게인은 이후에 증폭을 위해 사용하세요.
De-Esser
디에서는 치찰음 (ㅅ, ㅆ, ㅊ, s, th,외 심지어 ㅍ, ㅂ, p, b등의 파열음에서의 어택까지)을 순간적으로 제어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노브를 돌려가며 센 발음이 줄어드는 정도까지 조절합니다.

Gate
가장 강력한 툴이죠. 공간에서 반사되어 다시 마이크로 수음되는 잔향을 잘라주는 역활로 사용을 합니다. 드럼등에 사용하는 Hard gate보다는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Expander를 추천합니다.
추가로 어택을 조금 느리게 늘려주면 파열음(ㅂ, ㅍ, b, p 발음)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Compressor(Dynamic)
사용자에따라 세팅이 다르지만 과도하게 커지는 큰 다이나믹의 경우 큰 레벨에서 피드백이 생기기도 합니다.

EQ
디에서-게이트-컴프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톤을 정리해주는 순서입니다.특히 HPF로 저역을 컷트해 불필요한 저역대를 정리해주고 목소리의 명료도를 컷하는 방식으로 정리해주면 1차로 마무리.
그 다음에 조금 더 명료도를 높이기위해 중고역과 고역대를 살짝 부스트해줘도 괜찮습니다.

헤드셋마이크는 기본적으로 무지향성이기 때문에 라이브상황에서 필연적으로 피드백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이크자체의 이큐로 피드백을 제어하는 것 이전에 시스템 전반의 올바른 튜닝과 게인스트럭쳐가 선행되어야 자연스러운 마이크 톤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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